SKT, ‘2011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 개최

2011-06-21 09:5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11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전시장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99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SK텔레콤이 장애청소년들의 IT 활용능력을 함양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서울·부산·인천 등 전국 14개 시·도 지역의 중·고등부 장애청소년 840여명이 지역예선 대회에 참가했으며 지역예선을 통과한 154명의 장애청소년들이 본선대회에 참여했다.

본선은 경제·시사·사회·과학·문화 등의 분야에서 출제된 20개의 문제의 답을 인터넷을 통해 찾는 ‘e라이프 챌린지(정보검색)’와 오피스 프로그램의 활용능력을 심사하는 ‘e툴(오피스 활용) 챌린지’ 등 2개 종목이다.

각 대회 종목마다 지체, 청각, 지적, 시각의 4가지 장애 유형별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유항제 SK텔레콤 CSR 실장은 “SK텔레콤은 장애청소년들의 IT활용능력 향상과 중증장애 학생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매년 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해 오고 있다” 며 “대회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IT시대의 주역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