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 시상

2011-06-21 17:34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21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된 세계보험협회(IIS) 연차총회에서 ‘2011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메리 켈리(Marry Kelly) 교수 연구팀 소속 대럴 레드베터(Darrell Leadbetter) 씨에게 시상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제47차 세계보험협회 연차총회에서 ‘2011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을 시상했다.

신 회장은 이날 로버트 W 클레인 미국 조지아주립대 교수 등 2개 팀에 상패를 직접 전달했다.

로버트 W 클레인 교수는 ‘보험 규제의 원칙: 현행 실무와 잠재적 개선에 대한 평가’라는 논문을 발표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다른 수상팀인 매리 켈리 캐나다 윌프리드로리어대 교수 외 2명은 ‘21세기 보험 규제의 구조, 원칙, 효과성’을 분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1997년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전(前) 회장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신용호 세계보험학술대상’을 제정했다.

한국인의 이름을 따 전 세계 보험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은 이 상이 유일하다.

세계보험협회는 매년 보험산업 발전 관련 연구에 공이 큰 인사를 선발해 상을 시상해왔다. 지난 15년간 이 상을 받은 보험인은 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