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시크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지닌 트렌치는 많은 여성들의 잇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이번 여름은 트렌치를 변형한 다양한 스타일의 원피스가 강세를 보일 것 예상되는 가운데 이미 많은 여성복 브랜드에서는 앞 다투어 다양한 디자인의 트렌치 원피스들을 출시하고 있다.

그럼 트렌치 원피스는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할까?

[사진=모조 에스핀, 바닐라 비, 예쎄, 바바라, Gc 워치, 코인코즈, 빈티지 헐리우드]

심플하기만 한 트렌치의 시대는 끝났다. 보다 다양한 디자인과 아이템으로 발전되어 오면서 이번 여름 트렌치 고유의 클래식함과 트렌디함을 접목시킨 멀티 트렌치 원피스가 탄생했다. 그날의 스타일에 따라 소품 변화만으로도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며 어떠한 스타일링에도 매치가 용이하여 실용성까지 높아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급스러움과 시크함을 연출하고 싶은 여성이라면 클래식한 베이지 컬러에 모던한 디자인의 트렌치 원피스를 입어보자 넓은 카라와 어깨 견장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커트 부분이 A라인으로 차가운 도시 여성의 세련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과한 액세서리를 연출하기 보단 스와로브스키 장식을 포인트로 준 스트랩 샌들과 고급스러운 골드 스틸의 시계로 연출해보자.

이러한 럭셔리 룩이 부담스럽다면 보다 캐주얼한 트렌치 원피스를 입어보자. 경쾌하고 세련된 카키컬러에 유니크한 디자인이 포인트인 원피스는 둥근 네크라인에 화이트 배색 카라와 단추로 디자인에 재미를 주었으며 오렌지 컬러의 벨트로 포인트를 줬다. 캐주얼 원피스에는 골드 스틸로 포인트를 준 숄더백으로 빈티지함을 살려주며, 비비드한 오렌지 컬러의 레오퍼드로 포인트를 살린 스트랩 샌들로 시원하면서도 발랄할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귀여운 분위기를 살린 트렌치 원피스는 로맨틱한 시폰 원피스와 매치, 여기에 귀여운 느낌의 파스텔컬러의 플랫슈즈를 신어 편안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리고 또한 크리스털 장식 귀걸이를 이용해 포인트를 주자.

이렇게 다양한 스타일의 트렌치 원피스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니 본인의 스타일을 잘 파악하여 올바른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