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정부는 지난해 연구개발(R&D)투자액이 13조7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대비 3.57%였다고 밝혔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중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5회 본회의를 개최‘정부 과학기술기본계획 2010년도 추진실적’을 점검 및 심의·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정부부처 등 23개 중앙행정기관들이 지난 한 해 동안 과학기술 선진화를 위해 추진해온 50개 중점 추진과제를 대상으로 했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은 과학기술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중앙행정기관들은 매년 이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그 실적을 점검토록 하고있다.

과학기술기본계획의 핵심은 국가 R&D투자 예산을 내년까지 GDP대비 5% 확대하는 것을 담고 있다.

주력기간산업·신산업창출·지식기반서비스 등 7대 R&D 분야 90개 중점과학기술 개발도 추진, 과학기술 강국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