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 아이템은 너무 흔하다? 보일랑 말랑 ‘펀칭’ 패션 등장!

2011-06-21 09:53
프린트 아이템은 너무 흔하다? 보일랑 말랑 ‘펀칭’ 패션 등장!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옷에 난 구멍을 패션으로 승화시킨 ‘펀칭 아이템’이 인기다. 말 그대로 구멍을 여러 개 낸 펀칭 아이템은 프린팅이 일반적이었던 패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보일 듯 말 듯 아찔함이 매력인 ‘시스루 룩’이 부담스럽게 느껴졌다면 펀칭 아이템으로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

◆ 색다른 펀칭 아이템으로 색다르게 멋내기

[사진=키옥(kiok)]
언뜻 보면 단순한 패턴이 새겨져 있는 듯 하지만 가까이에서는 은근한 실루엣이 느껴진다. 아이보리 컬러의 스커트에 작은 원 형태의 구멍을 여러 개 뚫어 하나의 패턴을 만들어냈다. 가죽으로 만들어진 키옥(kiok) 스커트는 소재뿐만 아니라 레이저 펀칭 기법에서 오는 독특함이 그 매력을 배가시킨다.

[사진=키옥(kiok)]
올해 트렌드 컬러이기도 한 오렌지 컬러의 키옥 티셔츠는 시선을 잡아끄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자세히 보면 별, 달, 나비 모양의 위트 넘치는 펀칭이 색다른 재미를 준다. 펀칭 티셔츠에는 상대적으로 심플한 진을 매치해 스타일링의 밸런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키옥 관계자는 “펀칭 티셔츠의 부가적인 효과가 있다면 통풍이 잘되는 점도 있으니 다가오는 여름에 색다른 청량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일반적인 프린트 아이템이 아닌 새로운 것을 찾고 있다면 펀칭 아이템을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