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서초 보금자리 준주거·업무 용지 첫 공급

2011-06-14 10:00
인천영종·김포한강 용지도 공급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서울 서초구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준주거 및 업무시설용지가 최초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3~24일 서초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준주거 용지 3필지와 업무시설 용지 2필지 총 1만4260㎡에 대한 분양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용지는 인터넷 입찰방식으로 공급되며, 낙찰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중도금은 3년 동안 6개월(준주거 6번은 2년 동안 4개월) 간격으로 15%씩 6회 분할납부하면 된다.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2012년 6월 30일 이후(준주거용지 6번은 2012년 4월 30일 이후)이다.

분양신청은 오는 23일과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LH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에서 가능하다. 24일 개찰 및 낙찰자 발표를 거쳐 오는 28~29일에 LH 서초직할사업단에서 계약체결이 실시된다.

LH는 인천 영종하늘도시 단독주택용지 283필지, 10만1000㎡와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1필지, 2만9495㎡도 공급한다.

영종 하늘도시에서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점포겸용 161필지와 주거전용 122필지로, 공급공고일 현재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가 1순위, 일반실수요자가 2순위로 신청가능하다. 필지별 경합 시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공급대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3일 1순위, 24일 2순위를 대상으로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신청접수를 실시하며, 27일 추첨을 거쳐 이달 29일 LH 청라영종사업본부 판매부에서 계약체결 예정이다. 특히 대금납부조건이 5년 무이자 할부로, 계약과 동시에 일시불 완납 시 약 14%의 할인효과가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한강신도시 공급주택용지는 전용면적 60~85㎡의 분양아파트 550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면적은 2만9495㎡, 분양가는 619억84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