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1234’, ‘1004’ 등 기억하기 쉬운 휴대폰 뒷 번호를 내 맘대로 고를 수 있게 됐다.

KT는 오는 15일까지 선호번호(일명 골드번호) 15만개를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주는 ‘골드번호 팡팡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추첨 대상이 되는 선호번호는 AAAA형(1111, 5555 등) 400개, A000형(1000, 2000 등) 300개, 000A형(0001, 0002 등) 5000개, AABB형 (0011, 1100 등) 8만2300개, ABAB형(0101, 0202 등) 6만개, 기타(1004, 2580 등) 2000개 등 총 15만개이다.

이번 이벤트는 주민등록번호 기준으로 한 명이 한 번호에만 응모 가능하며 선호번호 당첨된 고객은 1년 이내에 선호번호를 재응모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올레닷컴 내 ‘골드번호 팡팡 페스티발’ 웹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응모할 수 있다.

번호에 당첨된 고객은 신규가입, 번호변경 등을 통해 선호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