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6일 행정안전부 2차관에 이종배 행안부 차관보를,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에는 오정규 지역발전위 기획단장을 내정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이기권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 상임위원을,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태석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을 내정했다.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김현욱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 노사정위 상임위원에는 엄현택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을 발탁했다.
　
　청주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 행안차관 내정자(54·충북 청주)는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친 지방행정전문가다.
　
　오 농림차관 내정자(54·서울)는 서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거쳐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 노동차관 내정자(54ㆍ전남 함평)는 광주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나와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과 서울지방노동위원장 등을 거쳤다.
　
　여성부 출신의 첫 차관이 된 김 여성차관 내정자(53ㆍ경남 남해)는 동아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여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내정자(72ㆍ충남 당진)는 보인상고, 한국외대 독어과를 나와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11ㆍ12ㆍ13ㆍ15대 국회의원, 자유민주연합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엄 노사정위 상임위원 내정자(55·서울)는 서울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해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