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부천상공회의소는 관내 공업, 광업, 에너지 및 정보통신 산업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2011년도 병역지정업체’ 추천신청서를 이달 3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병역특례지정업체 지정과 관련된 주요 개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산업기능요원 배정규모를 증가했다. 현역은 전년에 비해 8.1%(300명)이 늘어난 4,000명, 보충역은 66.7%(1,200명)이 늘어난 3,000명으로 결정됐다.

병역지정업체의 선정에 있어서는 산학협력사업 참여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사관 육성사업 및 마이스터고 협약기업의 경우에도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선정된다.

아울러 중소기업형 특성화고 졸업생 고용기업은 추천등급에서 상위기업으로 선정된다.

산업기능요원의 인원배정에 있어서도 산학협력사업 참여기업 중 특성화고 출신 고용기업을 우대하기로 했다.

병역지정업체의 신청자격은 중소기업으로서 법인인 업체만 해당되며, 공업분야는 상시종업원수 10인 이상의 제조업체다.

광업분야는 10인 이상 또는 연간 1만2000톤 이상의 채굴업체, 에너지산업분야는 발전 또는 정유, 가스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10인 이상인 기업의 경우 병역지정업체 신청이 가능하다.

병역지정업체 신규신청을 하거나 기존 병역지정업체에서 새로 산업기능요원을 배정받고자 하는 업체는 부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http://bucheoncci.korcham.net)에서 관련서류와 안내자료를 내려 받은 후 부천상공회의소 진흥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부천상공회의소 진흥과(032-663-6601~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