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미혼모 대상 백일해 백신 무료접종

2011-06-02 15:28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미혼모·한부모 가정의 성인을 대상으로 6월 한달 간 Td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 무료접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에서 발생하는 백일해가 평소 신체 접촉이 많은 엄마와 가족 구성원에 의해 전염되므로 아기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무료접종은 국립의료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진행된다. 대상 인원은 총 656명이며 사전신청을 통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접종 희망자는 서울시 25개 구청 가정복지과·여성가족과, 각 지역 건강가정 지원센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 복지시설에서 신청서를 받고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