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클라우드N' 출시…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
2011-05-31 17:38
LG유플러스는 기업고객들의 IT인프라 강화를 위해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기반의 통합관리 서비스인 ‘클라우드N(Cloud N)’을 출시하고 기업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IT환경에 필요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의 자원을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으로 빌려쓰고 사용한 만큼의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로 기업시장에서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LG유플러스의 클라우드N은 기존의 가상화 서비스에 통합운영관리 시스템(TMS)을 도입, 기업고객에 최적화된 인프라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이 IT인프라 자원을 필요한 만큼 언제든지 유동적으로 조절해 쓸 수 있으며 도입부터 구축, 운영, 보안까지 전문가의 컨설팅이 이뤄진다.
리소스 할당을 비롯해 플랫폼 제어와 관제의 모든 프로토콜, 사용량 통계 및 모니터링 데이터등을 표준화된 XML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극대화된 이기종 시스템 및 다양한 파트너와 상호 호환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또 클라우드N은 통합운영관리 서비스의 가상 기기를 통해 고객이 서버를 실제 구축한다.
서비스 운영에 투입되는 시간도 기존 1~2일에서 1분 내외로 대폭 단축했다.
또 웹방식의 통합 GUI(Graphical User Interface),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제공해 웹 브라우징이 가능한 스마트폰과 PC, 태블릿PC 등 모든 기기에서도 통합운영관리시스템에 접속이 가능하다.
웹기반의 편리한 인터페이스와 강력한 보안기능, 재해복구 서비스 등 통합운영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실현했다.
고현진 BS본부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비스의 양적 확장 보다는 IT인프라를 자유롭게 구성하고 운영, 관리하는 기술의 확보가 중요하다”며 “클라우드N은 가상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통합 운영관리 서비스로 기능, 기업의 IT자원 효율화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통합운영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내년까지 분산처리,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등 다양한 솔루션과 결합한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를 출시한다.
향후 초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