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바이오톡스, 글로벌 CRO기업 도약 평가에 3% 'Up'

2011-05-27 09:03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바이오톡스가 글로벌 임상시험대행(CRO)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에 3% 가까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바이오톡스는 전 거래일보다 2.94% 상승한 3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최종견 HMC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바이오톡스텍에 대해 국가대표 임상시험대행(CRO) 기업에서 글로벌 CRO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바이오톡스텍은 의약품, 식품, 화장품, 농약물질 등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대행하는 비임상시험 전문 CRO 기업이다.

최 연구원은 “바이오톡스텍은 국내 민간 최고의 연구시설과 최첨단 연구장비 및 시스템을 보유하고 국내외 연간 2200여건의 비임상시험 수탁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매출액은 219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0%, 86.2%씩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톡스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환경과학원,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연구기관중 가장 많은 우수실험실운영규정(GLP) 인증을 받았다는 것. 2010년 말 기준 수주잔고가 114억원에 달하고 있고, 신규 수주계약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바이오톡스텍은 분석 전문 합작사의 설립으로 새로 건립한 분석 센터의 사업 본격화를 앞당기게 됐다”며 “스미카분석센터의 최고의 분석평가 기술을 도입하여 세계 수준의 분석 기술을 보유하게 돼 5년내 100억원 가까운 분석 사업 매출을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