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가 배재철 집사, 제자교회 새생명축제 간증

2011-12-28 14:17
성악가 배재철 집사, 제자교회 새생명축제 간증

성악가 배재철 집사가 22일 서울 목동 제자교회(정삼지 담임목사)에서 찬양하고 있다.

(아주경제 송계신 기자) 성악가 배재철 집사는 22일 서울 목동 제자교회(정삼지 담임목사)에서 열린 '제25차 새생명축제' 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주제로 간증했다.

세계 최고의 테너로 활약했던 배 집사는 갑상선 암으로 수술을 받고 투병 중에 체험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과 함께 감동적으로 전했다.

그는 특히 수술 후 노래를 할 수 없을지도 모르는 두려운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제2의 인생을 살며 다시 무대에 서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

시편 23편을 찬양하면서 간증을 시작한 배 집사는 수술 후에 하나님께서 주신 긍정적인 마음을 통해 희망과 꿈을 다시 갖게 됐다면서 잔잔하게 은혜를 나눴다.

배 집사는 밀라노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한 뒤 SAARLAND STAATS TEATER의 전속 테너솔리스트를 역임했으며 오페라 '토스카', 라 보엠', '리골레토'  등의 주역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