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은, 산은금융지주 공동검사
2011-05-25 18:19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산은금융지주에 대한 공동검사를 실시한다. 산은금융은 우리금융지주 인수전 참여를 앞두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감원은 다음달 8일부터 7월 5일까지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산은금융과 산업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종합검사는 2006년 이후 5년 만에 실시되는 것이다.
금감원은 산은금융의 자산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시스템, 전산보안 문제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이번 검사가 우리금융 매각 작업 참여를 앞두고 있는 산은금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그러나 금감원 측은 일정에 따른 검사일 뿐 특별한 의도는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