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가득한 집> LH, '마을형 사회적 기업'으로 취약계층 지원
2011-05-25 17:41
1500가구 이상 임대단지 등에서 활성화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원하는 '마을형 사회적 기업'이 취약계층 자녀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LH가 마을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원 중인 동구행복네트워크는 대구율하지구 국민임대단지(5단지)를 거점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녹색소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하고 저렴한 급식지원을 위한 '웰도락'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맞벌이 부부의 아동과 장애인 등을 돌보는 '안심맘', 청소년·노인 등 문화소외계층에 대해 저렴하고 질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LH는 동구행복네크워크와 같은 마을형 사회적 기업을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 시흥시 능곡지구, 충청북도 청주시 성화·가경지구에서도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향후 5년간 동구행복네트워크와 같은 마을형 사회적 기업을 1500가구 이상의 임대단지에 총 30개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LH는 올해부터 건설하는 모든 영구임대 단지 내 사회복지시설에 사회적 기업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공간은 단지별 규모에 따라 최소 30㎡ 이상의 면적이 제공된다. 단지 규모가 500가구 이상이면 100㎡ 이상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