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실리콘웍스, 태블릿PC 판매량 증가 수혜로 '강세'
2011-05-25 09:24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실리콘웍스가 태블릿PC 판매량 증가 수혜 전망에 강세라는 분석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실리콘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1.22% 상승한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오름세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과 우리투자증권, 현대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박태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주요 매출처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며 “올해는 주요 매출처인 애플의 아이패드(iPad)2 판매 증가가 동사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패드2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148.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2012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패드3 등의 신제품에도 동사의 제품이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이라며 “주력 아이템의 매출 증가는 지속적으로 이뤄질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iPad에 이어 iPad2 역시 북미를 비롯해 중국 등 해외시장 출시 이후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iPad2의 판매량은 iPad의 판매량을 큰 폭으로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며 “동사의 고마진제품이 탑재되는 iPad2의 판매 호조는 실리콘웍스의 이익률을 견조하게 받춰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