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옥주현 '나가수' 원조 아이돌 그룹 출신 최초 투입...23일 첫 녹화 참여

2011-05-23 17:27
[나는 가수다] 옥주현 '나가수' 원조 아이돌 그룹 출신 최초 투입...23일 첫 녹화 참여

▲옥주현 [사진=옥주현 트위터]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옥주현이 아이돌 가수 최초로 '나는 가수다'에 투입된다.

MBC 관계자에 따르면 옥주현은 23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녹화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주현 합류는 지난 22일 방송된 '나가수'  첫 탈락자 김연우를 대신해 새 멤버 투입이자, '나가수 ' 처음으로 여성 가수 출연자가 4명이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더욱이 옥주현은 1998년 데뷔한 걸그룹 핑클 출신으로 첫 원조 아이돌 출신의 ' 나가수' 합류기 때문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옥주현은 그룹 핑클 활동시절에도 리드보컬을 담당하며 빼어난 노래실력을 선보였으며 이후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2005년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동안 옥주현의 '나가수' 투입에 대한 의견은 분분했다. '아이돌 출신이 나올 수 있나' '아이돌 출신이지만 그동안 뮤지컬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등 긍정과 부정의 의견들이 팽팽했다. 

만약 옥주현이 이런 선입견을 깨고 '나가수'에 성공적 무대를 보인다면 앞으로 '나가수'는 더욱 다양한 색깔과 개성을 가진 가수들이 나올 수 있다는 부분도 제기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