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 북광장 조성사업 재개
2011-05-22 10:28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그동안 상가세입자들과의 마찰로 지연됐던 인천 동인천 북광장 조성사업이 사업이 지난 16일부터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시에 따르면, 북광장의 미철거 건물 15동 철거를 위해 장비 투입 및 주차장 차량 통제 등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건물 2동을 철거했다.
또한 미이주 상가세입자들도 18일부터 23일까지 자진이주 하도록 예정됐다. 나머지 잔여건물 철거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6월 중순에는 철거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철거공사 재개로 광장조성 사업의 단초를 마련하게 된 것. 이에 따라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지지부진하던 사업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특히 동인천역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지하철과 버스 등을 연계한 환승 시스템을 도입, 편리한 교통 제공은 물론 휴식공간 및 다목적 광장으로 재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철거가 완료되는 즉시 공사를 착공을 시작해 12월까지 광장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