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銀, 우리누리 공부방에 장학금 600만원 전달

2011-05-22 10:40

지난 19일 HSBC은행 매튜 캐넌 자금부 대표 (사진 가운데)가 서울 성북구 정릉동 우리누리 공부방을 방문하여 한명희 이사장 (사진 가운데 왼쪽)에게 'HSBC 희망장학금'을 전달 한후 어린이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HSBC은행은 매튜 캐넌 한국 자금부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우리누리 공부방을 방문해 장학금 600만원을 전달하고 직원들과 함께 급식 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오카리나 연주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우리누리 공부방은 사회복지법인 우리누리가 서울 성북구 지역의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30여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교육 지원사업이다.

공부방에서는 학습지도, 특기적성교육, 외국어 교육과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HSBC은행은 주한 영국인 커뮤니티인 BASS (British Association of Seoul)의 추천으로 우리누리 공부방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장학금은 공부방 어린이들의 독서 수업 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HSBC은행은 한국에서 중학생 대상의 리빙 파이낸스 (금융경제 교육), HSBC 미래세대 섬환경 캠프 (환경 교육), 대학생 경제 봉사 동아리 사이프 (SIFE, Students In Free Enterprise) 후원 등 다양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