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 연수구가 20일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구 본청, 연수구보건소, 연수어린이도서관 및 각 동 주민센터의 부서장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최근 심각해진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에 대비, 공공 기관이 솔선수범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민간 부문의 감축부담을 경감시키고자 마련됐다.

주민생활지원국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 그 동안 진행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한 논의로 시작,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 각 부서별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어 녹색생활 실천방안에 관한 교육을 실시, 온실가스 줄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안내한 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각 부서별 실천과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녹색생활실천 부서평가제’에 대한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구 관계자는“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공공기관의 노력과 실천이 모범이 되고, 널리 주민들에게도 확산시켜 구가 온실가스를 줄이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는 지역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