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마중 리무진픽업서비스' 실시
2011-05-20 10:03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국제공항버스 관리운영업체인 (주)인천에어네트워크가 20일부터 ‘공항마중 리무진픽업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항리무진버스는 서울 시내를 비롯해 전국 71개 지방도시를 연결한다.
인천에어네트워크에 따르면 리무진픽업서비스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등 국내 지리와 교통에 익숙치 않은 입국자들을 위해 계획됐다. 인천공항에서 호텔 등 목적지에 가까운 공항버스 정류장 및 지방버스 터미널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돕는다.
리무진픽업서비스를 신청하면 담당 직원이 입국장에서 외국인을 직접 마중해 목적지로 운행하는 공항버스로 안내하고, SMS를 통해 픽업서비스 신청자에게 출발 공항버스정보와 하차정류장 또는 지방버스터미널 도착예정 시간 등을 통보해 준다.
리무진픽업 담당자는 “이번 픽업서비스 시행으로 우리나라를 처음 방문하는 여행객은 물론, 픽업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직접 마중해야 하는 분들의 번거로움과 시간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 대상 자유여행 상품을 취급하는 여행사나 소규모로 외국인을 초청하는 기업.단체.대학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픽업서비스 수수료는 1회당 10,000원과 공항버스 편도요금(실비)이며, 포터서비스(수하물 운반서비스)는 무료다.
리무진 픽업서비스 문의 및 신청은 (주)인천에어네트워크 (032-741-6400~4)나 www.airportpickup.or.kr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