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지하철 시비 일화 화제 "나는 아빠다"
2011-05-20 09:50
임재범 지하철 시비 일화 화제 "나는 아빠다"
▲임재범 [사진 =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공식 홈페이지]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가수 임재범의 지하철 시비 일화가 공개되며 많은 누리꾼의 화제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 등에 임재범이 지하철에서 30~40대로 보이는 정장 차림의 남성과 시비가 붙었던 일화를 소개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 따르면 임재범은 지난해 9월 서울의 한 지하철 역에서 30~40대로 보이는 남성과 말싸움이 붙었다.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임재범은 존댓말, 정장 차림 남성은 반말에 시비조였다. 이 남성은 임재범의 수염과 차림새로 트집을 잡았고,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임재범의 딸이 울음을 터트렸다"고 했다.
또한 "간신히 떼어 놓고 보니 왜 유명한 사람이 가족들을 데리고 이런 상황까지 겪으며 지하철을 타고 다닐까 궁금했다. 최근 TV에서 임재범이 힘들게 살았고 가족과 버스를 타고 놀이공원에 놀러간 이야기를 하기에 당시 생각이 났다"고 덧붙였다.
이 글은 본 누리꾼들은 "정말 멋진 아빠다", "임재범, 나는 아빠다", "진정한 '딸 바보'", "딸 사랑이 지극한 듯", "별 일없어 다행이다", "잘 말리셨네요~" 등 다양한 형태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