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장관, EBRD 총재와 KSP협력을 위한 MOU체결

2011-05-20 07:28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연차총회 참석차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중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토마스 미로우 EBRD 총재와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KSP)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토마스 미로우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총재와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SP는 우리 경제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정책컨설팅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22개국에 실시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은 EBRD의 지역별 전문성과 우리 개발경험을 연계해 독립국가연합(CIS) 및 일부 동유럽 국가들에 더 적합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시범사업으로 ‘그루지아 국가채무관리사업’에 대해 첫 공동 컨설팅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