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중 FTA 대책 마련 부심
2011-05-18 10:38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대응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추진단은 총괄팀, 농축산, 수산업, 문화관광, 교육의료 등 5개 분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달 중에 해당분야 전문가, 관련단체 등을 포함한 각 분야별 추진팀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총괄팀은 협상이 이미 타결된 한미·한EU FTA 등에 대한 활용방안도 함께 연구할 방침이다. 운영기간은 한중 FTA 협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6월부터 협상이 완전 타결되는 시기까지다.
제주도 김천우 수출진흥본부장은 “앞으로 진행될 한중 FTA 협상시 도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