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거해' 조윤희 강지환-성준 삼각 러브라인 과거 공개에 시청자들 "누구랑 짝 될까?" 궁금해
2011-05-18 09:10
'내거해' 조윤희 강지환-성준 삼각 러브라인 과거 공개에 시청자들 "누구랑 짝 될까?" 궁금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극본 김예리 연출 김수룡 권혁찬)'의 조윤희가 극 중 두 형제의 사랑을 동시에 받지만 결국 이로 인해 상처 받는 비운의 여주인공이 됐다.
지난 17일 방송된 4회에서는 오윤주(조윤희 분)는 현기준(강지환 분)과 결혼을 약속한 사이지만 기준의 동생인 현상희(성준 분) 역시 윤주에게 남다른 마음이 있던 터. 윤주와 기준이 약혼한 뒤 현상희는 사라져 버리고 기준은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윤주에게 파혼을 선언했던 과거 회상신이 공개됐다.
당시 오윤주는 "한번도 상희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한 적 없다"며 눈물로 기준을 붙잡지만, 결국 헤어짐을 맞이했다.
기준과 헤어진 윤주는 3년 동안 파리로 유학을 갔다가 돌아온 집안에서 당시의 아픈 추억을 되새기며 슬픔 가득한 애절함을 보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두 남자 사랑을 동시에 받아도 꼭 행복한 건 아니구나. 동생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걸 보니 가슴이 짠하다" "조윤희와 강지환 두 사람의 눈물이 담긴 내면 연기가 마음에 남는다" "저렇게 헤어진 후 윤주가 다시 돌아왔으니 이제 앞으로 러브라인 전개가 더욱 궁금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디스플레이 디자이너가 돼 한국으로 돌아온 윤주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본격적인 삼각 러브라인의 시작이 예상된다. 매주 월화 9시 5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