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의왕 내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20일 오픈

2011-05-17 17:27

대림산업이 24일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의왕 내손 e편한세상 전용면적 84㎡형 거실. 총 2422가구 중 1149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아주경제 김영배 기자) 대림산업은 오는 20일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대우사원아파트를 재건축한 ‘의왕 내손 e편한세상’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4층 지상 13~25층 32개 동에 전용면적 59㎡(3개 타입) 485가구를 비롯해 84㎡(2개 타입) 1097가구 등 총 2422가구가 들어서는 매머드급 단지다. 이 가운데 114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순차적으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일, 계약은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분양가는 3.3㎡당 1300만~1600만원대며 모델하우스는 안양시청옆에 위치하고 있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은 2m 광폭 발코니를 도입해 공간 활용도와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6년부터 발코니 폭이 1.5m로 제한되고 있다. 따라서 신규 분양 아파트 가운데 2m 광폭 발코니는 경우 희소가치가 높아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110㎡형은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발코니 폭 1.5m를 적용한 아파트와 비교해 6.6~9.9㎡ 정도를 면적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이 자랑하는 에너지 절감 기술도 적용된다. 세대 내 곳곳에 초절전 LED 조명과 같은 고효율 램프가 설치된다. 또 현관과 침실을 제외한 곳의 등은 일괄소등 스위치를 통해 간편하게 끌 수 있어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일괄소등 스위치에는 가스 밸브 차단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외출 시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 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내손 e편한세상은 평촌신도시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롯데마트와 농수산물시장이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평촌신도시 기반시설도 활용할 수 있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이 차로 5분 거리에 있고 국도 47번, 흥안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과천~의왕~봉담간 고속화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과 주변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이 위치하고 있는 포일지구는 6000가구가 재건축되고 있다. 또 인근 내손지구와 포일2지구 재개발이 마무리 되면 이 일대는 약 2만여 가구가 들어서는 미니 신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1566-2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