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무편집 스페셜편 18일 방송 예정

2011-05-17 10:11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MBC의 간판 인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무삭제판이 공개된다.

17일 MBC 드라마넷은 ‘나는 가수다 노컷 스페셜’을 통해 본 방송에서 편집돼 일부 공개되지 않은 김범수, 김연우, 박정현, 윤도현, 이소라, 임재범, BMK의 전곡을 18일 밤 9시 40분 최초로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나가수 노컷 스페셜’편은 지난 8일 방송된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 편으로, 이소라는 보아의 ‘넘버원’, 윤도현은 더클래식의 ‘마법의 성’, 임재범은 남진의 ‘빈 잔’, 박정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김범수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 BMK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김연우는 김건모의 ‘미련’을 내보낸다.

특히 이번 스페셜편은 개그맨들의 멘트나, 인터뷰 없이 순수하게 가수들의 노래만을 무삭제 판으로 만들어 방송한다.

그동안 무편집 음원 일부가 공개돼 화제가 된 적은 있지만, 전 출연진들의 노래를 무편집으로 방송되는 건 MBC 드라마넷 ‘나는 가수다 노컷 스페셜’이 처음이다.

나는 가수다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편 본 방송 시청률은 10.7%를 기록했으며, 드라마넷 역시 나가수 방영 이후 최고인 3%의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