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마니커 한형석 대표이사 132억 횡령
2011-05-16 14:1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마니커는 16일 한형석 대표이사와 서대진 부회장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됐다고 공시했다. 혐의 내용은 132억원 횡령·106억원 배임이다.
마니커는 "횡령한 132억원에 대해서 수사가 시작되기 전인 올해 4월 106억원을 전액 회수했다"며 "미회수된 26억원은 회사업무상 집행된 금액으로 회수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배임 106억원에 대해서도 검찰수사가 시작되기 전 배임 혐의 대상 대여금 잔액 42억원을 4월 전액 회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