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나 홀로 레이스 펼치며 '나는야 개똥벌레 친구가 없네"...시청자들 폭소
2011-05-16 09:36
'런닝맨' 이광수 나 홀로 레이스 펼치며 '나는야 개똥벌레 친구가 없네"...시청자들 폭소
[▲이광수/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지난 15일 방송된 '런닝맨'은 '체육대회 횡단 레이스' 콘셉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수는 외톨이가 돼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집이 먼 이광수는 집결 장소에 꼴찌로 도착, 짝이 없이 홀로 횡단 레이스를 벌이며 서울에서 분당, 여주, 충주, 대구까지 길고 긴 여정을 홀로 헤쳐나갔다.
이광수는 시민의 도움을 받아 어렵사리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휴게소에 모인 학생들의 응원에 힘입어 캔 던지기를 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을 상대로 나 홀로 스피드 퀴즈까지 하며 고군분투했다.
'나는 개똥벌레 친구가 없네'라고 외롭게 노래 부르며 힘겹지만 코믹하게 미션을 해결해가는 이광수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폭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 최종 미션지인 대구 스타디움에 도착도 하기 전에 게스트인 신봉선에 의해 허무하게 탈락, 끝까지 불운을 맞이했다.
한편, 이광수는 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시티헌터'를 통해 천재 공학박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