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눈물 펑펑 흘려…김원준 감동 프러포즈에 눈물

2011-05-15 17:43
박소현 눈물 펑펑 흘려…김원준 감동 프러포즈에 눈물

[사진 =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3' 방송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우결' 박소현이 눈물을 흘려 상당수 누리꾼의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3'(이하 '우결')에서는 세부 신혼여행에서 첫날 밤을 맞이한 김원준과 박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원준은 몰래 준비한 야외의 레스토랑에 박소현을 데려가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겼다. 이어 필리핀 현지 사람들과 미리 연습한 프러포즈 송을 선사했다. 김원준이 준비한 곡은 박소현의 이름을 넣어 개사한 M4의 '내 사랑'.

예상하지 못했던 가상 남편의 이벤트에 박소현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고마움을 표했고 이를 사랑스런 모습으로 지켜보던 김원준은 직접 손으로 가상 아내의 눈물을 닦아줬다.

김원준은 로맨틱한 식사와 프러포즈 송에 이어 "약소하지만 선물도 준비했어"라는 말과 함께 가방에서 작은 선물 상자를 꺼냈다. 그가 준비한 선물은 다음주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공개된다.

한편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달콤한 사랑 이야기에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결혼시키자"는 반응이 쏟아졌다.

누리꾼들도 "두 사람이 진짜로 결혼했으면 좋겠다", "김원준의 깜짝 프러포즈 너무 멋있다!!", "정말로 잘 어울리는 커플", "살짝 오글거렸지만 알콩달콩 신혼부부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