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태영 벡터맨 시절 공개…누리꾼 "벡터맨, 유진을 잘 지켜라"

2011-05-11 22:41
기태영 벡터맨 시절 공개…누리꾼 "벡터맨, 유진을 잘 지켜라"

▲기태영 [사진 = 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 1기' 캡처]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오는 7월 인기 걸그룹 SES의 멤버 출신 유진과 웨딩마치를 올리는 배우 기태영의 과거가 '벡터맨'이었음이 밝혀져 누리꾼들의 화제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1998년 방송된 KBS 1TV의 어린이드라마 '지구용사 벡터맨'에서 벡터맨 1기로 출연한 기태영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앞서 벡터맨으로 유명했던 김성수는 기태영의 뒤를 이어 벡터맨 2기에서 활약했다.

기태영은 지난 10일 유진과의 결혼 발표로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새삼 벡터맨에 출연했던 사실이 새삼스럽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진과 기태영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태영, 지구 지키다가 요정과 결혼한다", "기태영, 벡터맨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네", "지구용사와 요정 잘 어울린다", "두분 행복하세요", "벡터맨 용사들 모두 잘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기태영은 1997년 KBS 2TV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했으며 '지구용사 벡터맨' '하얀 거탑' '엄마가 뿔났다' '제중원' 등에 출연했다. 또한 '지구용사 벡터맨'은 3명의 용사들이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