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예고> 신동엽 "사업 다시는 안 하겠다" 폭탄 선언

2011-05-10 21:48
<승승장구 예고> 신동엽 "사업 다시는 안 하겠다" 폭탄 선언

[사진 = KBS 2TV '승승장구' 제공]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개그맨 신동엽이 다시는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방송에서 공개 선언했다.

신동엽은 10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될 KBS 2TV '승승장구'(MC 김승우, 정재용, 이수근, 이기광)에 출연해 2005년부터 서서히 연예계 활동을 접고 사업을 하게 된 배경부터 그 동안 사업 때문에 가슴앓이하던 사연을 모두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다신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발언해 그간 어떤 고난들이 있었는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사업을 하게 된 건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고 일종의 호기심 때문"이라며 "사업을 통해 얻은 것은 '다신 사업을 안 하겠다'고 마음 먹게 한 것이다. 반면 사업을 통해 잃은 것은 자신감"이라고 밝혀 촬영장에 있던 모두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또한 그는 "사업을 하면서 너무 큰 실패를 맛봤다. 빨리 복구하고 싶은 생각에 다른 사업에도 손을 댔다"며 점점 사업을 확장했던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몰래 온 손님'으로 출연하는 홍석천은 "신동엽으로부터 정리당했다"고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