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퍼트, 니경식, 니코치…신경식 코치 유니폼 입고 등판한 니퍼트에 관심 집중

2011-05-10 16:07
신퍼트, 니경식, 니코치…신경식 코치 유니폼 입고 등판한 니퍼트에 관심 집중

▲신경식 코치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두산 투수 니퍼트
[사진 = MBC TV '2011 프로야구 KIA-두산 5월 10일 경기' 방송 캡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10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KIA타이거즈 프로야구 경기에 두산 선발로 나선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원정 유니폼을 가져오지 못해 신경식 두산베어스 타격코치의 유니폼을 빌려입고 마운드에 오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신 코치(신장 190㎝, 체중 95㎏)의 체격이 니퍼트(신장 203㎝, 체중 103㎏)의 체격과 가장 유사해 유니폼을 빌리게 된 경우다.

많은 누리꾼들은 이색 장면을 연출한 니퍼트에 다양한 형태로 관심을 표하며 재미있어 하는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니퍼트 코치님", "니코치님!!!", "아무래도 별명 생기겠는데..신퍼트...ㅋㅋㅋ", "우리선발 신경식 투수..", "빰~빠빰~빰빰빰~선발투수~ 신!경!식!!", "니퍼트 귀화.... 한국명 신경식", "신경식 씨 팔 뻣으니 진짜 크네요. ㅋㅋㅋㅋ", "니퍼트 귀화한줄 알았다는... ㅋㅋㅋ", "신경식씨 정말 잘 던지네요", "오늘 신 코치님 직접 던지시는데 타자도 잘 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