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트위터 팔로워 4만3500명 최다
2011-05-09 09:39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하나대투증권 트위터로 투자정보를 받는 이용자(팔로워)가 4만3500명을 넘어서면서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증권은 4000명 미만으로 가장 적었다.
10대사 전체로는 18만명 이상이 증권사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
8일 아주경제가 집계한 자본총계 상위 10대 증권사 트위터 팔로워는 6일 오전 기준 18만122명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이용자를 가진 하나대투증권 트위터 팔로워는 4만3542명이다. 이 증권사에서 투자 정보를 얻는 트위터 이용자가 10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풀이됐다.
2위는 신한금융투자로 2만4135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우리투자증권(1만9051명) 현대증권(1만8351명) 한국투자증권(1만7908명) 미래에셋증권(1만6212명) 대신증권(1만4868명) 대우증권(1만2399명) 동양종금증권(1만262명) 삼성증권(3394명) 순으로 많았다.
10대 증권사가 트위터 개설 이후 이용자에게 보낸 투자정보 트윗은 모두 4만2721개(삭제 게시물 미집계)를 기록했다.
트윗 수가 가장 많은 동양종금증권은 7715개로 집계됐다. 트위터를 통한 투자정보 제공량이 가장 많았다는 해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이 2위로 6571개다. 이어 미래에셋증권(6528개) 대신증권(5394개) 하나대투증권(3770개) 현대증권(3268개) 대우증권(3259개) 우리투자증권(2913개) 신한금융투자(2625개) 삼성증권(678개) 순이다.
반대로 증권사가 이용자로부터 트윗을 받는 팔로잉 수는 18만3332명으로 집계됐다.
팔로잉 수에서도 하나대투증권이 4만3739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용자와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풀이됐다.
2위 신한금융투자는 2만5474명이다. 이어 현대증권(1만9584명) 우리투자증권(1만9392명) 한국투자증권(1만8954명) 대신증권(1만5373명) 대우증권(1만3182명) 미래에셋증권(1만3046명) 동양종금증권(1만1217명) 삼성증권(3371명) 순으로 많았다.
주요 증권사는 트위터를 따르는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증시 시황을 알려주고 있다. 국내 시황뿐 아니라 해외 주요 증시 정보도 담긴다. 기업분석이나 매매동향, 제테크 노하우 역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