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 박정현 김범수 BMK 임재범 이소라 윤도현 김연우=새로운 도전이 아름다운 당신들은 가수다!

2011-05-10 14:23
[나는 가수다] 박정현 김범수 BMK 임재범 이소라 윤도현 김연우=새로운 도전이 아름다운 당신들은 가수다!

[사진=MBC '나는 가수다' 화면 캡처]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이보다 멋진 공연은 없다! 1위 박정현 7위 BMK로 승부는 갈렸지만 모두가 승자였다.


8일 방송된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첫 번째 경연은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라는 주제가 주어졌다.


이소라 윤도현 김범수 임재범 김연우 박정현 BMK는 각자가 평소 불러보고 싶었던 노래를 선택하며 ‘모 아니면 도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모습,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편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첫 번째로 등장한 임재범은 남진의 ‘빈잔’을 선곡, 큰 북의 악기 소리를 이용해 신비스런 한국 분위기를 연출했다. 

김연우는 “김건모 노래를 너무 좋아한다”며 김건모의 ‘미련’을 김연우 표 스타일로 편곡해 불렀다.


BMK는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를 콘트라베이스와 드럼과 함께 대화하듯이 부르며 지난주보다 여유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딸이 좋아하는 노래, 더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선택한 윤도현은 “뮤지션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는 신념을 보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파격적인 변신을 한 김범수는 유영진의 ‘그대의 향기’를 부르며 지난주 꼴찌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한 흔적이 역력했다.


이소라는 ‘1위 아니면 꼴찌’라는 각오를 보이며 ‘이소라 스타일을 벗어난 전혀 다른 이소라 스타일'을 보여주며 보아의 '넘버원’을 새롭게 해석해 출연진들을 감탄시켰다.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박정현은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운이 남겨지는 무대를 선물했다.


모든 출연진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선 가운데 ‘오늘이 마지막 무대’란 각오로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한편, 8일 방송에서 1위 박정현 2위 이소라 3위 김범수 4위 임재범 5위 윤도현 6위 김연우 7위 BMK로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