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 성금답지
2011-05-08 18:33
-6일 안양농협 등 3개단체 3천만원 기부
(아주경제 허경태 기자)경기도 안양시 관내에서 성적은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모범학생이나 예∙체능분야에 특기를 지닌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뜻을 두고, 지난 1월 27일 출범한 안양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성금이 답지하면서 지역 교육계에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6일 이윤호 농협중앙회안양시지부장, 김문섭 안양원예종협조합장, 김영규 안양농협조합장, 권우택 안양축산업협동조합장 등이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해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안양농협과 축산업협동조합 그리고 원예농협 등 3개 기관이 각 1천만원을 합쳐 모아진 금액이다.
앞서 지난 3월 21일에는 전국 주부교실 안양시지회(회장 장도희)가 2백만원을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기부한 바 있으며, 지역에 유망중소기업인 (주)다이아벨(대표이사 김삼종)은 금년 2월 1일 2천만원이란 거액을 역시 장학기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또 최대호 안양시장도 지난해 7월부터 매월 7백여만원에 이르는 급여를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이 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앞으로 장학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특별한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일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