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스마트폰 부문 매출, 전년비 '334%' 성장

2011-05-06 15:03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게임빌은 올해 1분기 실적으로 매출 64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지만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폰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 9억원에서 30억원으로 334%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또 개발 인력 증원 등 사업 성장 과정 상의 투자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지만 40% 이상의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게임빌은 2분기에 국내 9종, 해외 9종의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에어 펭귄’ 및 ‘제노니아3’와 출시 예정인 ‘베이스볼슈퍼스타즈’의 최신작 등의 타이틀이 다수 포진돼 있어 2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은 “보통 1분기는 게임 출시 일정 등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비수기지만 스마트폰 매출과 해외 매출은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 2분기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