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미안해, 고마워' 같은 영화 많이 나오길"
2011-05-05 17:57
5일 이효리는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제작된 ‘미안해, 고마워’의 좋은 취지에 공감, 개봉 소식을 듣자마자 큰 관심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 유기견 1마리와 고양이 4마리를 키우는 그녀는 정기적인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활동과 매달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평소 동물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연예계 동물 애호가다.
이번 영화를 미리 접한 이효리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박흥식 감독이 연출한 ‘내 동생’을 꼽으며 동생처럼 여긴 강아지와 이별한 6세 소녀가 우는 장면이 가슴이 아파서 너무 많이 울었다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평소 이런 동물에 관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많은 분들이 반려동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응원하겠다”며 영화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효리의 강력 추천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미안해, 고마워’는 전체 제작 총괄을 맡은 임순례 감독을 비롯 ‘인어공주’ 박흥식 감독, ‘소풍’ 송일곤 감독, ‘경축! 우리사랑’ 오점균 감독 등 충무로 대표 실력파 감독들이 참여해 동물과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드라마틱하고 사랑스런 감동 스토리를 담았다.
뿐만 아니라 1997년 ‘인연’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김지호를 비롯 서태화, 문정희, 전국환 등 연기파 배우들과 신예 아역 배우들이 동물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맞추며 동물들과의 가슴 따뜻한 교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