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신봉선, '런닝맨' 출연, "트위터가 또 스포일러…"

2011-05-05 14:05
아이유-신봉선, '런닝맨' 출연, "트위터가 또 스포일러…"

▲아이유(위)·신봉선(아래)[사진=KBS2TV'해피투게더'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최고의 스포일러는 트위터'

개그우먼 신봉선(31)과 가수 아이유(18)가 SBS'일요일이 좋다 1부-런닝맨'에 출연한다.

신봉선과 아이유는 2일 현재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 스타디움 촬영 현장에서 '런닝맨'을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시민군으로 참여한 한 트위터리안이 "지금 월드컵 경기장으로 런닝맨 촬영 왔음. 게스트는 신봉선 아이유"라는 글을 올리며 밝혀졌다.

'런닝맨'은 게스트가 누구인지 모르는 고정멤버들이 시민들 사이에 숨어있는 게스트를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최근에는 촬영 전 트위터를 통해 게스트가 알려지는 사고가 종종 벌어지고 있어 제작진은 곤혹스러운 입장이다.

지난 1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중훈이 자신의 출연 사실을 트위터에 알려 런닝맨 멤버들이 촬영 전에 이미 게스트가 누구인지 알고 시작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이유와 신봉선이 나오는 런닝맨 정말 기대된다" "트위터가 최고의 스포일러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