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10일 비공개 재혼

2011-05-02 19:06

한지희씨와 정용진 부 회장./연합뉴스

정용진(43) 신세계 부회장이 대한항공 부사장 이었던 故 한상범씨의 딸인 플루티스트 한지희(31)씨와 재혼 한다

조선호텔에서 10일 오후 비공개로 진행될 이번 결혼 식에는 가까운 친인척만 초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결혼은 가까운 친인척만 초청한 채 완전히 비공개로 진행된다”며“이번 결혼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외삼촌인 이건희 삼성 회장을 비롯해 사촌 형제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등 친인척을 모두 초청 했지만 이건희 회장은 개인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부회장은 2003년 탤런트 고현정 씨와 이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