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륙에 여자같은 남자 웨이냥(僞娘) 열풍
2011-05-02 10:25
여장 남자 뜨거운 오락 무대 달군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에니메이션 협회가 주관한 에니메이션 축제행사에서 여장 남자팀이 출전해 관중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엘리스 웨이냥(僞娘)단 시즌2'라고 불리는 이 팀은 우한 4대 대학교의 남학생으로 구성된 cosplay팀이다. 이들은 축제 공연을 위해 매주 사흘씩 하이힐을 신고 맹렬한 연습을 해왔다.
최근 중국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일본 만화의 영향을 받은 '엘리스 웨이냥(僞娘)단 시즌2' 같은 여장남자가 유행이다. '웨이냥(僞娘)'이라고 불리는 이들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몇몇 웨이냥(僞娘)은 여자보다 더 예쁘고 귀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인간의 자연성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타고 난 성을 넘나드는 오락적 유희에 우려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