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분당을 30% 개표...민주 손학규 53% 1위

2011-04-27 22:32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4.27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 성남 분당을에서는 개표가 30%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앞서나가고 있다. 손 후보는 2위인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와의 격차를 6%포인트 이상 벌리며 승기를 잡아가는 분위기다.
 
 향후 정국주도권 확보의 바로미터였던 분당을 국회의원 보선의 개표가 29.65% 진행된 현재 민주당 손 후보는 1만2800표(52.98%)를 획득하면서 선두에 나섰다.
 
 한나라당 강 후보는 1만1147표(46.14%)를 얻어 2위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재진 무소속 후보는 210표(0.86%)를 얻는데 그쳐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YTN이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8시를 기해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권 단일후보인 민주당 손학규 후보가 분당을에서 54.2%의 지지율을 획득, 44.5%를 얻은 한나라당 강재섭 후보를 9.7%포인트 차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