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 강원 51% 개표...민주 최문순 51% 1위
2011-04-27 22:09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4.27 재보선에서 전직 MBC 사장 출신이 맞붙은 강원도에서는 개표가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최문순 후보가 앞서 나가고 있다. 그러나 1.2위 격차는 4%포인트 내외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강원도지사 보선의 개표가 51.30% 진행된 현재 민주당 최 후보가 15만0148표(50.91%)를 획득하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는 13만8179표(46.86%)를 얻어 2위로 추격전을 전개하고 있다. 무소속 황학수 후보는 6545표(2.21%)를 얻는데 그쳐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선거전 초반 인지도에서 앞선 엄 후보가 20%포인트 정도 지지율에서 최 후보를 앞서나갔지만,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두 후보는 지지율면에서 오차범위내 초접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