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공영차고지~신정3·7동~신도림역' 6618번 버스노선 5월 9일 신설

2011-04-27 17:55
'양천공영차고지~신정3·7동~신도림역' 6618번 버스노선 5월 9일 신설

▲6618번 노선도 [이미지 = 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양천구 신정3·7동과 신도림역 남측 통로를 잇는 새로운 버스 노선이 생겨 해당지역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는 양천공영차고지를 출발해 ▲학마을A(양천고·금옥여고·금옥중) ▲신목동A ▲계남근린공원(계남초) ▲목동우성A(목동고·봉영여중) ▲갈산초 ▲구로기계공구상가 ▲구로역 ▲신도림중 등을 거쳐 신도림역 환승센터(신도림역 2번출구 연결)까지 운행하는 새로운 버스노선 '6618번'을 오는 5월 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총 6대의 차량으로 운행되는 6618번의 배차간격은 10~15분이다. 기점인 양천공영차고지 기준으로 첫차는 오전 5시 30분에 있고, 막차는 오후 11시 30분에 있다.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노선팀 이종운 주무관은 "서울시는 버스 차량의 총량제를 실시해 차량 차출이 어렵지만 해당 지역의 교통 환경이 매우 열악해 기존 노선의 가용 차량을 모두 차출해서 어렵게 신규 노선을 만들었다"며 "대형마트·영화관·전자상가 이용편의 제공과 회차공간 마련 등으로 인해 신도림역 환승센터 쪽으로 노선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6618번은 오케이버스 소속 노선인 602번과 6623과 도원교통 소속 노선인 6514번·6620번에서 각 1대, 도원교통 소속 노선인 6617번에서 2대를 차출해 신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