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 아파트 매각설명회 29일 대구에서 연다

2011-04-27 16:44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은 주택업체의 부도·파산 등으로 공사중단된 아파트 사업장에 대한 매각설명회를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에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사업장 매각설명회’는 2009년 4월과 지난해 6월에 이어 3번째로, 지방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매수희망자 뿐 아니라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매수희망자와 금융기관과의 자금조달 협의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주택보증은 2009년 이후 현재까지 46개 사업장(매각금액 약 1조 2000억원)을 매각했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현재 공매예정인 9개 사업장에 대한 매각절차 및 사업장 정보를 제공하고 대구지역의 현장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이번 설명회를 대구지역에서 개최하는 만큼 대구 율하동 및 경북 포항 우현동 사업장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서 조사한 시장보고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khgc.co.kr) 및 전화(02-3771-6298) 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수도권지역의 참가신청자를 위해 교통편 및 점심을 제공할 예정이다. 출발 위치는 개최 당일( 오전 8시) 여의도 대한주택보증 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