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컷 놀면서 꿈의연봉 30만위안

2011-04-27 16:44
중국 20대 미녀의 신의 직업



베이징의 미녀 황페이페이(黃培培)가 허난(河南)성 신양(信陽) 난완후(南湾湖)에 있는 61개 섬을 돌보고 홍보하는 일로 중국인들의 꿈의 연봉인 30만 위안(약 한화 5000만원)대의 보수를 받아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황페이페이는 2010년 7월 허난성 지방정부가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했던 '61개 섬 주인(섬 홍보대사)' 선발 경기에서 3만5000명의 쟁쟁한 경쟁자를 물리치고 1등에 뽑힌 인물이다.

'61개 섬의 주인'으로 선정돼 그녀가 하는 일은 가끔 블로그에 섬을 홍보하는 글을 올리고 주말이면 건장한 두명의 보드가이드 보호아래 섬을 돌아보면서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정도의 일이다.

대다수 네티즌들은 "'놀고 먹는다'는 얘기가 바로 이런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며 황페이페이가 싫컷 즐기고 구경하고 돈도 많이 버는 중국 최고의 '신의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