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와 이혼한 서태지가 구혜선과 열애?…YG엔터 "말이 되냐"

2011-04-27 16:51
이지아와 이혼한 서태지가 구혜선과 열애?…YG엔터 "말이 되냐"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재산분할 소송 배경에 한 유명 여배우의 이름이 거론돼 네티즌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다.

 

27일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확산된 내용은 배우 구혜선이 서태지와 지난해부터 가깝게 지냈고, 이를 알게 된 이지아가 서태지에게 뒤늦게 재산분할 소송을 청구했다는 것.

 

서태지와 이지아의 이혼 소식이 알려진 뒤 두 사람이 뒤늦게 소송을 벌이는 이유에 대해 여러 언론과 대중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냈다. 정보지 내용에 따르면 의혹의 배경이 구혜선 이었다. 하지만 당사자인 구혜선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날 구혜선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누가 봐도 사실이 아닌 것을 알지 않는가”라며 황당해 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대만에서 드라마 촬영 중인 구혜선과 직접 통화를 해 확인했고, 다시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대응할 가치도 못느낀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은 정보지 내용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자 구혜선이 2008년도 한 매체와 한 인터뷰 내용을 거론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소속사 측은 밝혔다.

 

이밖에 구혜선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루머 내용을 일축했다. 양 대표는 서태지의 절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