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리딩뱅크' 걸맞는 사회공헌 실시

2011-04-27 13:53

신한은행이 지난해 12월 조손가정 및 저소득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실시한 '동지팥죽 사랑나눔 급식봉사' 행사에서 은행 임직원들이 환한 미소로 급식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매년 업계 최고의 실적을 기록 중인 신한은행이 그에 걸맞는 통 큰 사회공헌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금융상품과 사회공헌을 결합시킨 ‘사회책임금융’ 개념을 도입해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한은행은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에 564억원을 지원하는 ‘잡(JOB) S.O.S II’ 사업을 추진 중이다.

중소기업이 채용하는 신입 직원에게는 3년간 매월 30만원씩 지원키로 하고 이를 위해 전용 상품인 ‘잡 S.0.S 희망기업통장’과 ‘희망적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763개 기업계좌와 2272개 희망적금 계좌가 개설됐다.

또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에 900억원을 출연하는 등 중소기업 여신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 최초로 200억원의 보증료 지원 기금을 출연해 중소기업에 보증료 감면 및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해서는 2012년 말까지 각종 은행 거래 수수료를 면제하고, 저소득층 대상 신용대출인 신한희망대출의 금리도 인하했다.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동참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매년 연말 불우이웃 돕기 행사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나눔’ 행사 등 7개 기부 및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6600여만원을 기부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만 1000여명에 이른다.

또 시중은행 최초로 ‘한국금융사박물관’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주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수목표찰 부착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환경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통합 녹색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제적 기준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검증 받았다.

신한은행은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소액기부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는 ‘신한음악상’을 제정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연계해 캄보디아에서 구순구개열 수술 및 일반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캄보디아 현지에서 장학사업과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힘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비전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은행이라는 찬사에 걸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