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제주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속도
2011-04-27 11:36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도는 록인제주(대표 유호광)에서 추진하는 ‘체류형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인공제회 자회사인 록인제주는 지난 13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과 도시관리계획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전문가 자문 등을 마쳤다. 앞으로 경관도시계획·환경영향평가 심의, 제주도의회 동의 절차만 거치면 된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52만3354㎡의 부지에 들어설 관광단지는 오는 2014년까지 286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관광단지엔 중국시장을 겨냥한 쇼핑과 음식 등 테마상가와 군인공제회 16만 회원을 겨냥한 연수원, 콘도 546실이 들어선다. 또 피부미용, 성형, 치과, 스파센터 등 의료와 휴양시설도 접목해 관광객들을 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