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협 설립-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 대처한다
2011-04-27 11:04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인천지역 4개 공기업이 감사협의회를 설립하고,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에 관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항만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기관과 감사협의회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감사협 설립 및 다자간 협약 체결을 통해 상호간 감사정보, 감사기법, 감사사례 등을 교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감사인력 파견, 교차 감사 시행 등의 상호 지원활동을 통해 감사전문성을 확보, 결과적으로 감사품질과 경영성과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의 정례회의는 매 분기마다 4개 기관이 윤번제 방식으로 주관하게 되며 협의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각 기관 감사실장과 실무자들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인천공항공사 오항균 상임 감사위원은 “경영활동에 대한 견제와 지원, 리스크 관리에 기반을 둔 예방감사, 성과감사체계의 구축이 최근 감사환경의 3대 트랜드”라며“이번 인천지역 공공기관 감사협의회의설립은 변화하는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6월초 감사교육원에서는 4개 기관 약 30여명의 실무 감사인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회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